완성한 프로젝트 공유하고 발표하기
10.3-8일

도전의 마지막이 다가옵니다. 무엇을 만들까, 왜 만들까, 어떻게 만들까를 고민하며 각자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왔던 아이들은 이제, 본인들이 경험을 메이커의 세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차례입니다. 아이들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프로젝트 설명 보드판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알록달록 공들여 꾸민 보드판에 프로젝트 이름을 적고 제작과정을 빼곡히 적었습니다. 영 메이커 프로젝트의 최연소 참가자 희윤이는 뱀 로봇을 옮기는 방법까지 적었네요. 방법이 뭐냐고요? 방법은 종이 위에 뱀 로봇을 올리고, 수레에 실어서 옮긴다..


영상 촬영도 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서서 또박또박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했죠. 만들면서 어려웠던 점, 극복해 나간 방법, 느낀 점, 더 개선하고 싶은 부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카메라 앞에서 쏟아냈습니다. 프로젝트 내내, 만들기보다는 그림 그리기가 훨씬 좋다고 말하며 힘들어 했던 영진이는 카메라 앞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힘들었고,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몰라 막막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어느 정도 완성을 하고 나니, 조금 뿌듯하긴 해요.”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개선하고 싶다고 설명한 아이들도 있었죠. 보호막이 있는 드론을 제작 중인 연우는 여기저기 부딪쳐 망가지는 드론을 보호하는 보호막을 제작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보호막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드론이 날지 못하게 됐죠. 프로젝트 발표날까지 성공하진 못했지만, 다시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 도전해 보고 싶어요. 피규어를 제작 중인 현우도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3D모델링 프로그램을 익숙하게 사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처음에는 위 아래를 구분하기 어려웠거든요. 몇날며칠 틈틈이 배워, 지금은 3D모델링을 하는데 거의 성공했는데, 목 관절을 더 넣어서 디자인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목이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할 것 같거든요.” 영 메이커 프로젝트 내내. 우먼파워를 보여줬던 발명반 친구 수현이 윤진이 은서는 “발명반에서 아이디어만 생각하다 실제로 제작을 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제작을 해보니 좀더 세밀하게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죠.


영상을 편집하고, 보드판에 각자의 프로젝트 설명하는 내용을 마무리하면 영 메이커 프로젝트는 마무리가 됩니다. 6주 동안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완성한 아이도,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 모두는‘다 같이 만들고 즐기고 남기며 배워서 남 주는 영 메이커입니다. 애당초 영 메이커 프로젝트의 아이들 스스로 끝까지 해내는 것이거든요. 영 메이커가 된 아이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단상위에 오릅니다. 새로운 영 메이커들에게 경험을 이야기하며 메이커의 도전과 용기를 가르쳐줄 생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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